장식

by 호용

<장식>

열감이 남은 멍

넌지시 땅에 묻는다


떠도는 강물 위

살포시 거품 던진다


가식 외피 뒤

가라앉은 파동 일렁이면

지친 몸은 나풀거리다

새벽마다 비틀거리는 잔영을 애착한다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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