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내 편인 마음, 길 잃은 날에 별이 된다.’
살다 보면 지칠 때가 있다. 나의 길이라 믿으며 걸었지만 돌아보면 후회가 남고, 주변의 시선에 괜스레 움츠러들며 내 판단이 틀렸던 건 아닐지 의심하게 되는 순간들. 그런 날들이 쌓여 자꾸만 걸음을 멈추고 싶어질 때, 가장 깊이 다가오는 건 말 없는 위로일 것이다.
그 마음이 모든 해답은 아닐지라도, 지나가는 위로보다는 오래도록 다정하다. 더 단단해지도록, 다시 걸어 나갈 용기를 얻도록,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될 수 있도록.
돌이켜보면 삶은 여전히 서툴고 불완전하다. 그래도 말없이 곁을 지켜주는 누군가 하나 있다는 사실만으로, 삶은 그토록 막막하지만은 않다.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나를 살아가고 싶게 만드는 어떤 마음 덕분인지 모른다.
사진출처_Kelly Sikk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