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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름모를꽃
이름을 모르는 풀은 잡초라 하고이름 모르는 꽃을 야생화라 부르는데형색은 영락없는 오동나무 거목에연꽃처럼 우아한 꽃을 피웠으니
과거의 매국노는 매도하면서도
현재의 매국노는 무시하는 듯
무지와 건망증은 죄가 아니라 하며
때로는 모르쇠가 최선의 열쇠인 줄로만 아는
그런 세상에는
이름모를나무라 부르면 어떠리이름모를꽃이라 부른 들 어떠리.
허허(虛墟)/박 호
박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