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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R Feb 15. 2024

나무와 친구가 되어보세요

책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 강재훈 저


이런 거 좋다. 뭐냐 하면 별생각 없이 읽게 된 에세이를 통해 새삼 기후위기에 대해 자각하고 몰랐던 부분을 깨우치게 되는 순간들. 두어 시간 동안 후루룩 읽을 가벼운 에세이를 기대하며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 을 선택했는데 정말로 소중한 친구를 이야기하듯 정성 들여 찍은 사진들과 수많은 나무들을 소개해주시는 작가님의 정성에 감탄이 나온다. 나무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깊이 있게 생각한다고? 시끌벅적 복잡다단한 도시 생활 속에서 나무를 이렇게까지 면밀하게 본 적이 없는 나는 신기하면서도 결이 고운 나무를 보는 양 이 책이 신기하기만 하다. 퇴근 후 머리가 복잡할 때 샤워 후 가볍게 읽기 좋다.


하니포터, 한겨레출판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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