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치원 준비물
미국에는 학교 앞 문방구가 없다. 사실 문방구 자체가 없다. 필기류를 사려면 보통 대형마트의 문구코너에 가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10년 전만 해도 화방이나 서점, 심지어 사무용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대형체인점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대부분 사라졌다. 따라서 학교에서 준비물이 필요한 경우 전 날이나 당일에 사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인지 문구류나 미술용품부터 시작해서 교실에 비치해 두고 쓰는 물티슈 같은 잡다한 모든 물품을 새 학년이 시작하기 전에 구매해서 개학 직전에 교실에 갖다두게 한다. 학교를 통해 구매하면 직접 파는 곳을 알아보고 가격을 비교하는 등의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지만, 학교에 따라 직접 사는 것과 비교했을 때 더 비쌀 수도 있고 더 쌀 수도 있다. 보통 유치원의 준비물이 가장 적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준비물 목록도 길어지고 가격도 높아진다. 유치원에서 필요한 준비물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다음을 포함한다. 학교에 따라 구체적인 개수, 브랜드, 크기까지 정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꼼꼼하게 미리 확인해 두자.
pencil box: 필통
crayons: 크레파스
colored pencils: 색연필
washable markers: 수성마커
no. 2 pencils: 연필
pencil sharpener: 연필깎기
glue sticks: 딱풀
scissors: 가위
1 ream white copy paper: 복사지 한 연(보통 500장)
facial tissue: 휴지
baby wipes: 물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