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구 Jul 02. 2018

이상한 사랑 공식



이상한 사랑 공식



처음에는 네가 먼저 다가왔잖아.

내가 좋다며, 호감 간다며.


표현 많이 해달라고 했잖아.

사랑 받고 싶다며, 마음 열어 달라며.


그래서 네가 원하는 대로 내가 변했잖아.

나도 네가 좋다고, 마음 다 열고.


그런데,

지금의 너를 봐.


너도 그냥 그런 사랑 공식에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니.

매거진의 이전글 너도 내 생각 하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