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직급자 교육을 고민하며...

사원 교육을 위해..

우리는 흔히 직급이 낮을수록 무언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업무능력은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아직 사회에 대해 모른다고 한다.

이제막 기업의 시스템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사회초보라는 타이틀로

가르쳐야하고 배움을 줘야하고 적응하게 해야한다고 한다.

그들에게 가르침과 배움과 돌봄을 통해 사회인으로 만드는 것은

어쩌면 직장인으로서의 사명처럼 느껴진다.

그들은 이제 막 기업 시스템 내에 들어온 사람들이고

위로 갈수록 그 시스템에 이미 익숙해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떠면 당연하게도 소위 윗사람들은 그들보다 더 높은 시스템 이해력을 갖고 있는 것이고

그들은 그러한 시스템을 모르기에 우리보다 더 업무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 조직에의 적응하기 어려움을 대리, 사원들만의 문제로 치부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적응하여 자신이 예민함과 창의적인 힘, 그리고 도전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적응하여 자신을 낮추도록 하는 것이 아닌 조직에 대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하여 자신의 비전을 꺾지않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창의성을 버리지 않으면서 조직의 힘을 이용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조직의 방향을 따라가면서도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넘치는 에너지를 계속 발휘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조직의 억누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을 너무나 낮춰 조직에만 맞는 그런 직업인이 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