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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진 May 16. 2022

People Analytics 2022 컨퍼런스 리포트

People Analytics World 2022 컨퍼런스 리포트

People Analytics World 2022 컨퍼런스 리포트

*본 원고는 국내 HR매거진 '월간인재경영' 2022년 6월호에 실릴 글의 일부입니다. 

무단 전재 및 복제, 재배포가 불가하니 참고바랍니다.


pawld.com/22jl


2022년 4월 마지막 주, 유럽과 미국의 많은 기업 및 연구자, HR 분석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People Analytics 컨퍼런스가 일주일간 개최되었다. 몇몇 국가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제한을 완전 해제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도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대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이었다. 필자는 해당 컨퍼런스에서 “Why do Organisations Struggle with People Analytics?”라는 주제의 연구 내용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발표하였다. 그 과정에서 다른 연사들의 발표를 보고 듣고 느끼게 된 여러 트렌드와 내용들이 HR/People Analytics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해당 컨퍼런스에서 논의한 것들을 정리하여 공유해 보고자 한다.   


참고로 *People Analytics는 HR Analytics와 혼용하여 쓰이고 있다. 이 글에서는 컨퍼런스 제목에 맞추어 용어를 People Analytics(PA)로 통일하여 사용한다. 

*People Analytics는 HR Analytics와 혼용하여 쓰이고 있다. 학계에서는 전통적인 HR 분야 영역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People이 직원 외에 고객, 이해관계자 등 지칭하는 영역을 불분명하게 한다는 점을 반영하여 HR Analytics를 더 많이 쓰고 있는 듯 하다. 반면 산업계(인더스트리)에서는,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좀 더 최근에 등장한 용어인 People Analytics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이 글에서는 컨퍼런스 제목에 맞추어 용어를 People Analytics(PA)로 통일하여 사용한다.


People Analytics World 2022는 어떤 컨퍼런스인가?


People Analytics World 컨퍼런스는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Tucana 기관에서 “Data-driven HR for Business Success”라는 비전을 가지고 매년 주최하고 있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올해 8회차가 진행되었다. 지난 2년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하여 HR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특히 직원 데이터로 기업의 전략을 지원하고 Business Intelligence를 제공하는 측면에서의 기획이 이루어졌다.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만큼 다양한 HR 실무자와 HR 분석가, 특히 HR/People Analytics에 관심있는 비즈니스 업계 사람들이 참여하였는데, Research 세션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이 분야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대부분의 발표와 토론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일정 중 일부는 영국 런던에 있는 Royal College of Physicians에서 대면으로 발표와 워크샵, 네트워킹 등이 이루어졌다.  




2022년 People Analytics 트렌드와 변화


가장 먼저 눈 여겨 볼 것은 People Analytics의 시장 크기가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가이다. 매년 People Analytics World conference에 참여하여 People Analytics Tech 시장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고 있는 RedThread Research에 의하면 현재 People Analytics 시장의 크기는 약 31억 달러, 한화로 약 3조 9천6백억원에 이른다고 추정된다. 이는 기업에 People Analytics solution을 제공하는 vendor들의 수익을 바탕으로 계산한 것인데, 특히 지난 2년간 People Analytics 시장은 약 5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Covid-19 팬데믹에 의하여 다양한 기술적 활용이 HR에서도 일어나며, 자연스레 Data-driven HR 로의 변화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97%가 올해 People Analytics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봤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은 2022년에 약 30% 이상의 매출/수익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림1] 2016년 이후 People Analytics 시장 크기의 변화 (*Source: RedThread PAT Study, 2022)

People Analytics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Insight222 기관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향후 People Analytics 팀의 크기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팀 리더들의 비율이 거의 99%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1년간 People Analytics팀 리더의 35%가 역할 이동을 하였다. 이는, 기존에 HR/People  Lead로 있던 사람들이 새로운 기업/조직으로 이동하였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이직이 활성화되어 있고, People Analytics 팀을 제대로 꾸려나가고자 하는 기업들이 적임자를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체적인 People Analytics팀 사이즈 역시 변화하고 있는데, 2020년에 People Analytics팀 인원의 비율은 전 직원 수 4,000명당 1명 꼴이었는데, 2021년에는 전 직원 2,900명당 1명꼴로, 그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직원들의 Wellbeing, 리모트워크 등이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조직의 현황을 더 면밀하게 파악하고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으로서 관련 인력의 수급이 늘어났다고 보인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People Analytics를 어떻게 활용했나


국가와 지역을 막론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모든 기업들이 가장 신경써야 했던 한 가지는 직원들의 안전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뿐만 아니라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무실 출입을 줄이고 리모트 워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각 기업은 일하는 방식의 많은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 데이터 중심의 HR 활동 관점에서, People Analytics팀을 구축하고 있는 조직들은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의 목소리(employee voice)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취합하고 그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 임의로 몇몇 직원에게 daily survey를 하여 직원들의 건강체크(mental condition)를 하거나 업무환경(work environment)에 대한 만족도/현황을 꾸준히 파악하고 대처하는 노력과 관련된 사례들이 발표 과정에서 회자되었다. 또한 직원들의 조직/성과 몰입도 설문조사, 퇴사 및 이직에 대한 설문조사, 조직 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 입사자의 조직 적응을 팔로우업 하기 위한 정기적인 설문조사와 같이, 기업들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active data를 수집하였다. 여기서 active data란 명시적 데이터(explicit data)라고도 불린다. 이미 기존에 확보된 데이터가 아닌, 데이터 수집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설문조사나 인터뷰와 같이 특정한 상황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반대의 개념은 passive data로서, 별도의 데이터 수집 요청 없이도 이미 기존에 수집된 혹은 수집되고 있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이메일 발송 로그, 메시지 발송 로그, RFID, 블루투스, NFC,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이미 수집된 데이터를 말한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취합된 데이터는 실시간 설문 분석, 네트워크 분석 등을 통하여 직원들이 현재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겪고 있는 감정과 어려움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러한 인사이트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에 대한 기간 및 비율의 조정, 온라인 미팅 진행 상에서 필요한 가이드라인 제공 등으로 반영되었다. 




점차 구조화 되어가고 있는 People Analytics 팀의 역할

 

People Analytics팀은 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점차 People Analytics 팀이 소수의 몇명이 아닌 팀 단위로 조직화 되면서, 컨퍼런스에서도 People Analytics 팀의 구성과 조직화에 대한 발표 내용을 자주 듣게 된다. 분석가가 1~2명일 때에는 HR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내부 컨설팅 형식으로 수행하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인원수와 팀의 역할이 확장되면 어떤 구조상의 변화가 생길까?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바뀔까? 기업 내에서 People Analytics팀이 어떤 구조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Jordan Pettman의 발표 내용을 잠시 살펴본다. 그는 최근 네슬레에서 런던증권거래소그룹(London Stock Exchange Group, LSEG)로 이동하여 Head of Organisation Analytics and Insights를 맡고 있다. LSEG는 People Analytics와 연관된 업무 및 기능을 크게 5가지로 세분화하여 분할하고 있다. [그림2]에서 보다시피, 모든 부서는 궁극적으로 “데이터부터 직원 경험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전략에 접목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기치 아래 5가지의 서로 다른 하위 팀이 조직화되어 있고, 각 팀이 추구하는 우선순위는 각각 다르다. 각 모델을 통해 이뤄지는 활동은 통합적으로 조직 내 Data-driven 문화와 People Analytics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그림2]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의 People Analytics 팀 구조화 (*Source: PA World 2022, LSEG)




시대적 흐름에 따라 People Analytics 사례도 바뀌어 가고 있다.


People Analytics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케이스 스터디 공유 배경에도 변화가 있었다. 과거 이와 같은 컨퍼런스에서는 어떤 한 사안을 데이터 분석적으로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케이스 사례 공유가 많았는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시대적 흐름과 필요에 의한 케이스 스터디 공유가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대퇴사시대(the great resignation wave)의 흐름에 맞추어, 직원들의 퇴사와 자연감소율에 대하여 기업이 People Analytics를 활용하여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 공유가 있었다. 참고로 대퇴사시대란 직업의 다변화와 유연한 노동환경, 코로나 시대에 원격/재택 근무를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일을 그만두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매달 400~500만명 씩 퇴사자가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PWC의 발표와 케이스 스터디를 살펴보면 지난 2년간 Covid-19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유럽지역의 평균 퇴사율은 1972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인 7.5%에 불과했다. 하지만 HR팀 리더들에게 이상적인 퇴사율 수치를 물었을 때, 10~11% 정도 수준의 퇴사/이직률이 적정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직율이 낮을수록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조직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이탈하고, 새로운 인력이 들어오는 순환 과정이, 조직을 유기적으로 만드는 데 유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퇴사시대에 발맞추어 Covid-19이 끝나가는 지금의 시점에, 퇴사 및 이직의 의도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 (같은 연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38%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들은 향후 1년 이내에 새로운 업무 환경으로 이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PWC는 이러한 주요 원인이 Covid-19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업무/직업에 대하여 그 본질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특히 유튜버와 같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다른 여러 창업 과정을 거쳐 기회가 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기업은 핵심 인력에 대한 퇴사/이직 의도를 예측하는 모델링을 개발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HR팀과 매니저 레벨에서 해당 직원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관련하여 컨퍼런스에서 언급된 구체적인 People Analytics 활용 사례는 보상의 불합리성을 줄이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보상을 최적화 했던 프로젝트였다. 즉, 직원들의 보상 최적화를 위해 EVP를 재설계했던 사례이다.   

EVP란 Employee Value Proposition의 약자로, 회사가 직원들의 몰입도와 로열티를 고취시키기 위해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의미하며, 단순히 급여 외에 역량 개발의 기회, 복지, 적합한 업무배치 등을 포함한다.   

해당 사례에서는 최적화된 EVP를 셋업하기 위해 기존에 직원들에게 성과몰입 설문을 하던 방식과 다른 접근 방법을 활용하였다. 바로 마케팅에서 자주 활용하는 Conjoint analysis (Consider it Jointly) 방법론으로 분석을 한 것이다. 이 분석기법은 원래 마케팅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의 속성을 소비자가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보고, 응답한 선택에 따라 가장 선호하는 속성 조합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기존에 보상, 휴가, 복지포인트, 건강관리지원, 식사 등 단순하게 일차원적으로 제공되는 가치를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직원들의 답변을 헤아리는 경우, 직원들의 진짜 의도와 숨겨진 선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 이 분석 방법의 경우 여러 시나리오 케이스를 반복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말로 해당 직원이 선호하는 EVP의 속성이 무엇인지를 구분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것을 통해 어떤 EVP 항목이 직원들에게 더 혹은 덜 가치 있는지를 분간한 다음, 더 가치 주는 영역을 보강하고, 덜 가치 주는 영역은 삭감하는 방식으로 최적화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직원에게 각기 다른 우선순위로 제공되는 EVP의 비중을 도출하고 적용하였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조직 내 발생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People Analytics 프로젝트를 진행한 게 아니라, 대퇴사시대에 맞추어 급격히 늘어나는 젊은 세대 퇴사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People Analytics 팀에서 선제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계속해서 개발/확장하고 있는 다양한 People Analytics 솔루션 


영미권 기업들은 data-driven HR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많은 People Analytics solution 기업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맺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그러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추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급 업체들도 참여하여, 자신들의 서비스를 공개하고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예를 들어 Visier와 같이 total analytics solution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고, HR function의 어느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 업체 또한 많이 있었다. Culture Amp, Glint, Perceptyx와 같은 곳은 기업의 문화와 직원의 몰입도(Engagement)에 관하여 분석적 관점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솔루션이다. 마찬가지로 채용 프로세스에서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촉진시키는 솔루션으로 Hiredscore, Pymetrics, Hirevue와 같은 곳이 있고, 직원 실시간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취합하여 실시간에 가깝게 보고서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Peakon, Qualtrics와 같은 곳이 있다. Polinode와 같이 조직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전문적으로 진단하는 솔루션도 있다. [그림3]는 이런 People Analytics solu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 vendor를 그 특징에 따라 구분하여 한 눈에 보여준다.


[그림3] HR/People Analytics Tech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 (*Source: Redthread research, 2021)


마찬가지로 SAP, Workday와 같은 글로벌 HRIS 기업들은 이러한 전문 업체들을 M&A 과정을 통해 인수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분석 서비스를 다각화하려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Workday가 2021년에 7억달러(한화로 약 9천억원)에 Employee Voice를 효과적으로 취합하는 덴마크 기업 Peakon을 인수하여 “Workday Peakon Employee Voice”라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런칭하였다. SAP의 경우에도 실시간 설문조사 및 보고서를 제공하는 Qualtrics의 지분율 80% 이상을 점유함으로써, 해당 서비스를 SAP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2018년에, LinkedIn을 통하여 employee engagement(직원몰입)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Glint를 인수하여 MS Viva라는 직원 경험 및 몰입을 촉진하는 솔루션 확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영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People Analytics 분야의 활성화 속도가 더디다 보니 이러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지만, 레몬베이스(Lemonbase), 플렉스(Flex), 시프티(Shiftee), 원티드스페이스와 같은 곳에서 성과평가, 직원경험, 출퇴근관리 등의 데이터를 트래킹하고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글로벌 시장에서 People Analytics 솔루션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장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국내에 HR 분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자체적으로 People Analytics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고심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활용가능한 전략적 파트너가 많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는 것 역시, 조직 내에 빠르게 People Analytics를 정착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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