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칠한 여자 Apr 24. 2021

나를 외치다.


얼마 전 노래 한 곡을 추천받았다.

하현우&소유가 부른 '나를 외치다'

이 노래 들으며 내가 생각났다며, 꼭 들었으면 좋겠다고.


출근길에 이 노래 듣다가 순간 울컥해서 노래를 중단했다.

출근길부터 눈물 콧물 할 순 없으니.

퇴근해서 들어보았는데 참 좋더라.


나에게 누군가가 그렇게 말해주는 듯하여 힘이 났다.

왜 이 노래를 나에게 추천했는지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누군가에게도 이 노래가 위로가 되면 좋겠다.




오로지 날 위해서 쓴 문구 한 소절

항상 누군가를 생각하며 

해 주고 싶은 문구를 연습했는데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쓴 문구

 

"절대로 약해지면 안 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 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나를 외치다-


작가의 이전글 삶은 딱한 번이더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