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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있다. 저런 사람-

by 까칠한 여자


어느 조직이든 4차원의 세계를 가진 이들은 있다.

나와 정말 맞지 않는 사람들 말이다.


`나와 가족이었으면 어쩔 뻔했는가`

`나와 가족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가`


-요즘 내가 가끔 하는 생각-


존재만으로 힘들게 하는 누군가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아 힘들게 하는 누군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누군가

그 누군가와 가족이었으면 어쩔 뻔했는가를 생각하면,

한 편으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 사람과 가족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가'


모두가 나와 맞을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도 나는 맞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다.

그냥 저렇게 생각해버리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더라.

그냥 이렇게 생각하며, 타인으로 인해 마음 다치지 않는 오늘이 되길.


근데 어느 조직이든 꼭 있는 것 같다.

덜하던지 더하던지 그 차이일 뿐

꼭 있다. '저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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