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호텔 델루나를 뒤늦게 정주행 했다.
호텔 델루나를 보며,
저런 공간이 진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 것 같다.
마지막 떠나기 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위한 시간을 보내고 간다는 것.
이 드라마를 보며 삶과 죽음.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의미 없는 시간이 스쳐가게 두지 않겠다.]
누군가에게 시간은 장만월처럼
멈춰 있지도 않을까.
물론 시간들은 흐르고 있겠지만
멈춰 있는 듯 흘러가고 있겠지.
멈춰 있는 듯 흘러간 수많은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의미 있는 시간들이 온 것처럼
누군가의 시간에도 의미 있는 순간이 올 거라 믿는다.
올해를 돌이켜보면 나에게도 시간은 흘러갔으나
멈춰있는 듯 흘러간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
그런 시간들이 모두 의미 없다 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그래도 의미 없는 시간이 스쳐가게 두지 않았으면 한다.
-부디 언젠가 당신의 시간이 다시 흐르길 바랍니다.-
'호텔 델루나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