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들어도
사람마다 느낀 감정의 종류, 감정의 깊이는 모두가 다를 것이다.
사람마다 현재에 있어 행복 지수도 다 다를 것이다.
과연 "지금 행복하세요?"라고 질문했을 때
얼마의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대답을 할까?
나 스스로도 지금 행복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행복에 있어 무엇이 정답이다 아니다 할 순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그 순간이 행복으로 느껴질 수 있고, 불행하다 느껴질 수 있는 것 같다.
딱 작년 이맘때였던 것 같다.
큰 고비로 인해 모든 걸 놓고 쉬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부정적인 생각에 부정적인 것들이 더해져
걷잡을 수 없이 피폐해져 갔다.
하지만 옆에 다른 사람들에게
힘듬을 이야기하고, 조금씩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기 시작하자
그렇게 지옥 같았던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고,
고비 같았던 큰 산을 넘어갈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작은 고비들이 매번 나를 찾아오고,
또 다른 사람들로 인해 지치기도 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지금은 내가 견뎌낼 수 있는 크기의 고비인 것 같다.
지금은 행복한가?
적어도 작년 이맘때에 비해서는 정말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그때보다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적어도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