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칠한 여자 Apr 18. 2023

' 온전한 나'





나는 인별그램 등을 잘하지 않는다. 모두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인별그램을 통한 사람들의 모습은 항상 좋은 곳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려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자기만족이 크겠지만 그 모습이 진정한 모습일까?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 때도 많아서 아예 하지 않는 편이다. 


타인의 삶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얻기보다는 부정적인 마음을 얻는 경우도 많게 된다. 타인이 보여주는 행복의 기준으로 오히려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런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타인으로 인하여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그런 부분의 소통은 조금씩 줄이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분명 나는 행복하다 생각했는데 타인과의 삶을 비교하게 되면서 나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다. 물론 나도 분명 괜찮았는데 타인의 삶을 보면서 나는 왜 저렇게 살지 못할까, 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하는 순간들로 인하여 기분이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다. 항상은 아니지만 그럴 때가 있기 때문에 나의 기준점이 흔들리지 않는 게 중요하단 생각을 하게 된다. 


타인의 삶의 기준, 행복의 기준이 나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비교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그러니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 스스로가 기준점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 스스로가 기준점이 되어 한 걸음씩 잘 나아가길

온전한 나로서 흔들리지 말고.   

작가의 이전글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