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내 맘 같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왜 계속 상황들이 반복되고,
제자리걸음인 것만 같은지
힘이 빠진다.
분명히 충분히 시간을 주었음에도
기한도 지키지 않고,
기한 마감 2~3일 전에 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한 두 명이 아니고 여러 명이 이러니 정말
잘해보자 다잡은 마음들이
또 무너지는 느낌이다.
이 도돌이표 상황들에
또 한 번 그들에 대한 신뢰들에
금이 가는 것 같다.
얼마를 더 비워야 할까?
비워도 비워도
제자리걸음인듯한
거짓말 같은 이 상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