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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HR] 첫 번째 HR은 CEO

스타트업 CEO = 첫 번째 인사담당자

by HRNOTE

스타트업에 인사팀이 없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HR이 없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뽑고, 함께 일하고, 나갈 때까지 책임지는 첫 번째 사람은 바로 CEO이기 때문입니다.



CEO는 ‘첫 번째 HR’의 역할

채용 공고를 쓰는 사람도 CEO입니다.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 정의하고, 그 사람을 끌어올 수 있는 글을 써야 합니다. 연봉 제안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결국 대표가 결정합니다.


첫 출근 날, 누구보다 바쁜 사람은 대표입니다. 노션 매뉴얼 공유, 슬랙 채널 초대, 팀원 소개, 점심도 챙겨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일해요”를 보여주는 첫인상은 대표 손에 달려 있습니다.


갈등 조정자, 퇴사 인터뷰 담당도 결국 CEO입니다 분위기가 어색할 때, 충돌이 생기면 대표가 나서야 합니다. 조직을 떠나는 사람과의 마지막 대화와 인사까지도 대표가 직접해야 합니다.


왜 CEO가 HR을 잘해야 할까?

첫 5~10명이 회사의 문화를 만듭니다 누구를 채용했는지,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면 그 회사의 문화가 보입니다. 결국 대표가 직접 만든 기준이 조직 전체로 확산되죠.


전략보다 무서운 건 ‘잘못된 사람’입니다 탁월한 전략도 사람 문제 하나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와 함께 일할지’를 결정하는 감각이 가장 중요한 경영 능력입니다.


마무리 한마디

스타트업의 HR은 인사팀이 아니라, ‘CEO의 일하는 방식’과 ‘채용 기준’에서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누구를 왜 채용해 왔는지,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은지 스스로 돌아보세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우리 회사의 첫 번째 HR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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