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교육을 듣고 나서 변화된 것 - 대인관계에 적극적
(해당 글은 HR담당자인 제가 세일즈 교육을 듣고나서 느낀 점과 변화된 점을 기재한 글 입니다.)
6월에 1회성 세일즈 교육을 들었는데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7월에는 퇴근 후 주 1회 진행하는 세일즈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세일즈 교육을 들으면서 본인 스스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세일즈 교육을 들으면서 변화되는 점들
1.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2. "No"를 걱정해서 시작을 안 하기보다 일단 "하나"라도 해보는 것으로 행동이 변하가고 있다.
3. 일상에서 다른 누군가에게 먼저 말을 걸기 시작했다. (택시 기사님, 도수치료 선생님)
"I(내향형)" 성향이 강한 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른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시작하다 보니 나 자신도 모르게 1시간 동안 그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음을 느꼈다. 먼저 인사를 하고, 먼저 안부를 묻다 보니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말을 시작한다. 나 역시도 그분들의 말을 경청하며, 내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본다.
(예를 들면,)
(택시기사님) 썬바이저 앞에 투명 가림막은 무슨 용도인가요? (자외선 차단 가림막) 요새 자외선이 너무 강해서..., 건강 이야기, 자외선 이야기, 저도 낮에는 양산 쓰고 다녀요... 등등.. 예전이면, 핸드폰을 보면서 왔던 길이 나름 재미있다.
(의사 선생님) 지금 보니깐 의자에 롤러 같은 게 있네요. 선생님도 자세에 신경을 많이 쓰시나 봐요. 사실은.. 저도 자세에 신경 많이 써야 하는데 실제로는 잘 그러지 못해요.
(도수치료 선생님) 선생님은 따님 이야기를 많이 하시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첫째 따님만 주로 이야기하고, 둘째 따님은 거의 말씀 안 하시는 거요. 사실은... 제가 둘째랑 마냥 편하지는 않아요... 어렸을 때 떨어져서 지내서... (선생님: 또 저 혼자서 1시간 동안 떠들었네요.) 아닙니다. 너무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저도 1시간이 지난 줄도 몰랐네요.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누군가에게 교육을 추천한다면 나는 단연코 세일즈 교육을 1순위로 추천하고 싶다. 세일즈는 영업사원만 필요한 교육이 절대 아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팔아야 하고, 심지어 이직한다면 나 자신을 세일즈 해야 한다. 링크드인에서 많이 활동하는 몇 분이 계신다. 그중에 1분을 선택해서 1일짜리 강의, 세미나를 들어보고, 괜찮다면 온오프믹스, 이벤터스에서 진행하는 세일즈 교육을 한 번쯤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세일즈 교육을 들으면서 나는 한 걸음 더 창업에 다가가게 되었다. 거기서 알게 된 분과 네트워크를 쌓고, 먼저 제안을 주셔서 같이 협업 할 수 있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참 재미있다. HR 스터티 및 교육은 매년 수차례 참여해도 한 번도 그분들과 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세일즈 교육은 단 2번 만에 그분들과 개인적으로 교류하고, 링크드인에서도 응원을 해드리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간/횟수가 아니라 밀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당신의 경험이 기간이 작다고 절대 주눅 들지 말아라. 10년을 일했어도 같은 업무만 했다면 경험치는 당신과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당신은 그 사람이 10년 동안 경험하지 않은 다른 것을 하면서 본인만의 무기를 삼으면 실제로 시장에서는 당신이 더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예시)
- Zaiper를 통한 업무 자동화
- Google Sheet <> Slack 연동한 업무 자동화
- 새로운 시스템 셋업
[결론]
모든 사람이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행동하는 사람만이 실제로 무언가를 배울 수 있고, 또 경험할 수 있다. 행동이 당신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일단은 해보자.
본인 월급의 10%, 본인 여가 시간의 10%만 자기개발에 사용하면 당신은 2년 뒤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