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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상설계 Dec 03. 2020

#033 / 서울 내 대형공원의 경계부에 대한 재해석

어린이 대공원을 중심으로 


대형 공원은 도시의 생태적 기반으로서 환경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여가활동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시공원의 의의가 있다. 또 한 도시공간의 구조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질서 있는 도시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시 구조상의 핵심 요소이다. 이러한 대형 공원이 크기를 지향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전제한다. 먼저 공원이 생태와 문화 등 다양한 문제들과 풍부한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크기가 충분히 커야 한다. 또한 공원이 도시차원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도 공원의 규모가 충분히 커야 한다. 이러한 전제로 형성된 대형 공원은 시민들에게 도시의 인프라 스트럭쳐로 인식된다. 


결과물로서 공원이 아닌 공원을 통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활성화의 매개로서 상징적 거점 녹지로 인식된다. 서울의 대형 공원은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 고 조성된 올림픽 공원이나 월드컵 공원 또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상징적 거점 녹지로서 조성된 서울숲, 북서울 꿈의 숲 등 이 있다. 이외에도 서리풀 공원, 보라매 공원, 상암 하늘 공원 그리고 지어질 예정인 용산 공원 등이 서울에서의 위와 같은 특징을 지닌 대형 공원이다. 


"도시 공원이 현대 도시의 공간적, 문화적 양상과 대화하고 있지 못하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높다. 과연 "공원은 여전히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에 조경가 들은 응답해야한다. 도시의 해악과 노동에 지친 삶을 그림 같은 녹색 자연 속에서 치유한다는 이념에서 출발했던 도시 공원이 그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것이다. 공원은도시에대해배타적자세를취함으로써도시속의녹색섬이기를지향해왔다. 그러나공원은결국도시를모태로삼을수밖에있다는역설에문제의핵 심이 놓여있다." 


위 내용은 서울대학교 배정한 교수의 '현대 조경설계의 이론과 쟁점' 중 일부 내용이다. 이러한 관점은 이미 지어진 대형공원의 경계부 공간이 과연 도시 섬의 경 계부로서만 기능하여야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재고하도록 한다. 



대형공원은 일정 규모 이상으로 계획되면서 작동적 생태를 구현 하기 위하여 생태학의 다양한 개념을 설계에 도입하였다. 자연의 생 장과 천이 유도,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구축을 통한 종 다양화, 자원 의 재활용과 순환 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술을 동원한 공원 조성등 의 전략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공원의 일부를 인간의 접촉을 허용하지 않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1) 


이는 시민들과 도시에서 공존과 통합의 장소로 기능하여야할 공 원이 제한된 공간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이원적인 관계로 인식하도 록 만든다. 통제된 공원내의 공간을 다시 사람들이 활용하면서 기 존의 공원이 지향하는 점과 시민들의 새로운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대안적인 공공공간 개발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이 프로젝트 를 시작하고자 한다. 


프로젝트는 대안적인 공공공간의 개발 방식의 방법론적 탐구와 자연과 도시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고자 한 다. 개발과 녹지 보호, 보존을 대립적인 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 발을 통한 보존과 재생의 전략으로 공간적 변형과 용도의 변용에 집 중하는 것이 아닌대안적 보존, 활용을 위한 개발전략을 찾고자 하는 연구이다. 


1. Location / 도시공간속에서 어린이대공원의 입지적 특성 


어린이 대공원과 경계부 공간의 입지적 특성의 이해를 위하여 기존의 상권 분석 자료를 참고하여 주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했다. 현재의 인구 구성 자료 에 따라 언제부터 이곳이 주거 밀집 지역이었는지 역으로 역사적인 사건 및 배경을 찾고자 했다. 또한 어린이 대공원 자체의 성격 변화와 주변 지역의 신규 시설 에 따른 성격 변화를 파악하고 지금의 통계 및 조사가 어떠한 배경에서 형성되었는지 대응하고자 했다. 이는 우리가 제안하는 경계부 공간의 모습이 앞으로 지역 의 특성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해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하여 전략을 세우고자 했다. 


특징적인 자료로는 연령대별 인구 분포, 직장 인구와 주거 인구의 비중 및 소득 현황이 어느 한쪽에 치우쳐있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 다. 이는 공원과 주변 지역의 공간적 특성이 특정되지 않고 복합적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경계부 주변 시설은 주로 서비스업에 치우쳐져 있어 주거 중심으 로 지역이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입지적 특성에 의해 확인한 바를 지역의 제공되고 있는 공공시설에서 어떻게 제공되는지 다시 확인해보고자 했다. 위의 자료는 주변 지역의 공공시설들의 위 치 조사와 함께 주요 이용 연령대를 시각화한 자료이다. 빨간색과 주황색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나타내는 색으로 0세에서 19세가 주요 이용자로 꼽히는 장소이 다. 하지만 공원 내부의 시설들과 달리 외부에는 그 연령대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의 특성을 특성없음이 아니라 전 연령 대에 열려있는 복합성으로 읽어내고자 한다. 이에 따라 경계부 공간의 프로그램 구성을 특정 연령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경계부 전체로 보았을때 고르게 분 포되도록 계획하고자 한다. 




2. Context / 어린이 대공원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어린이 대공원의 경계부공간과 주변 지역의 도시적 맥락을 이해하기 위하여 인접한 지역의 산업, 자연, 교육, 생활, 상업 자원들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하여 발 견한 특징들은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를 면하고 있었으며 또한 아차산과 한강이 인접하여 녹지 네트워크의 중심에 입지하고 있어 광진구 녹지 네트워크의 교 두보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걷기 좋은 거리 계획을 통해 아차산- 어린이대공원-건대상권-한강공원의 연계의 기반을 형 성하고자하는 도시 차원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구거리, 맛의 거리 등의 주요한 상업적 자원들이 어린이 대공원을 중심으로 입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권과 공원이 갖는 자연의 컨텐츠를 연계하여 공원의 활용을 더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는 여지를 확인했다. 광진구 워커힐 호텔, 광진구민 체육센터, 아차산 배 수지 체육공원, 구의 야구공원, 등은 주변 여가 컨텐츠를 수용하는 장소 자원으로서 어린이대공원과 연계 활용이 가능한 자원임을 확인 했다. 


어린이 대공원 자체의 조사, 분석을 할 뿐만 아니라 광진구 4개(중곡 생활권, 화양 능동 생활권, 구의 생활권, 자양 생활권) 구역의 생활권을 종합하여 조사하 1고 분석했다. 이를 통하여 광진구의 발전 구상에서 어린이 대공원의 경계부 공간의 미래상이 호환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자 했다. 앞서 조사한 각종 장소 자원들
 을 활용한 광진구의 미래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조사는 어린이 대공원의 경계부 공간의 개발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며 전체 구상에 있어 경계부 공간
 의 역할을 기존의 장소자원에 연계하여 지원 및 보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자 함이다. 


지역 주거지에 해당하는 지역이 구의동, 화양동, 군자동, 중곡 1,2,4동이 해당되어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이 시급하게 필요하나 부지 확보 및 사업 시행의 운 영주체를 선정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경계부 공간의 북쪽에는 'ART STREET'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있어 경계부 공간에 대한 활용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현재 'ART STREET'은 벽화를 그려놓는데 그쳐 경계부 공간의 환경 개선에 있어 그 영향력이 미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Subjects / 어린이 대공원 경계를 이루는 주체들
 

공원을 장소자원으로 간주하고 이를 생산, 분배, 소비하는 세 주체로 경계의 주체를 구성했다. 새로운 경계부 공간에서 이 주체들은 개별의 범주를 넘어 소비 자가 생산자가 되기도하는 새로운 성격의 주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위와 같이 경제학적 개념에 착안하여 장소자원에 관련된 행위를 중심으로 주체를 분류했다. 


우선 생산자의 경우 유형과 무형으로 나누어 분류했다. 유형 생산자의 경우 공원의 설계, 시공에 관련된 물리적 계획을 진행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무형 생산자들의 설계 및 시공, 건설 용역을 맡은 자들이다. 무형 생산자의 경우 제도적, 정책적 차원의 사업을 조성한 주체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사업 시행의 주체로 서 정부 관련 부처, 민간 사업 시행처에 해당한다. 


분배자의 경우 직접 분배자와 간접분배자로 나눈다. 직접 분배자는 어린이대공원에 직접 관련되어 관리, 기획, 운영하는 주체를 말한다. 어린이 대공원의 경우 서울 시설공단이 주요 직접분배자이며 텃밭 운영 광진구 부처 및 놀이공원 위탁 운영처 또한 직접 분배에 해당한다. 간접 분배자의 경우 대형공원 주변의 상업, 공공공간을 운영, 관리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공원이라는 장소자원을 간접적으로 활용하여 장사, 집객에 활용하므로 장소자원의 간접 분배자로 지칭 한다. 내부 상업 시설 뿐만 아니라 정문 앞 키오스크와 주변 음식점을 포함한 광의로서 간접 분배자를 분류하고자 한다. 


장소 자원으로서 공원을 소비하는 행태를 일시적 이벤트와 정기적 일상으로 나누어서 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공원 내부의 장소자원을 소비하는 사람과 그 밖 1의 간접 분배자 또는 공원에 의해 파생되는 도시 공간을 소비하는 사람을 외부의 장소자원을 소비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서 보고자 한다. 이렇게 두가지 기준으로
 총 네가지 분류의 소비자 유형을 분류한다. 정기 내부 소비자, 정기 외부 소비자, 단기 내부 소비자, 단기 외부 소비자로 분류하여 이용 패턴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러한 주체들은 거버넌스를 형성하고자 했을 때 관-민간-주민의 삼각구도로 표상되곤한다. 하지만 삼각 구도는 결국 책임 소재 및 칸막이식 행정에 따라 의 견이 적극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근 서울시에서는 '도시건축혁신안' 을 통해 행정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 원팀(one team)을 구성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원팀은 시행처와 공공건축가, 기존 설계자, 서울시, 해당 구청 그리고 도시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기존의 지정된 삼각구도를 넘어서서 혁신을 위한 인적 구성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제도적 구도에 착안하여 경계부 공간의 개발을 위한 주체들을 선정하 기 위하여 기존 삼각 구도를 넘어서 풀(Pool)제로서 언제든지 프로젝트에 연계하여 장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제도를 제안하고자 한다. 




4. Program / 어린이대공원이 만들어내는 경험 


어린이 대공원은 명칭과 같이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으로 계획되었다. 따라서 놀이시설 및 체험 시설이 어린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상상나라, 키즈 오토파크, 어린이 안전 체험 시설, 육영재단 어린이 회관 등 어린이에 특성화된 시 설이 다수 배치되어 있다. 시설의 비율을 살펴봐도 전체 시설의 44% 가량 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기획 행사 및 대회 등을 살펴보면 어린이 관련 기획은 5%에 그친 다. 이는 물리적인 여건이 어린이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진행되는 기획들 을 살펴보면 오히려 전 연령대의 가족 공원으로서 그 기능을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현재 하드웨어는 여전히 어린이에 초점을 맞춰져있지만 장소를 이용하 는 방식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시설의 용도변용은 지양하고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 남겨두고자 한다. 대신 이런 공원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공원의 경계부에서 수용함에 따라 상호 보완의 관계 구도를 형성하고자 한다 




5. Time-geography / 어린이대공원 경계부 마을의 시간지리 


어린이 대공원과 지역의 사람들의 이용 시간지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연간 이벤트의 빈도와 자체 프로그램, 연례 행사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하여 주요 행 사와 방문자 수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했다. 또한 연간 방문과 활용의 밀도를 조절하여 공원의 자연 훼손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연간 시간지리를 조사 및 분석하였다. 하루 단위의 어린이 대공원과 주변 지역의 시간지리를 조사하였다. 이는 공원의 개장 시간과 주요 시설의 운영시간 을 조사하고 이를 시간대별 입장객수를 조사하여 하루의 시간의 이용 밀도를 보다 균등하게 계획하고자 했다 





6. Physical Environment / 어린이대공원 경계가 만들어내는 경관
 

어린이 대공원 경계부 공간의 물리적 환경을 조사하는데 있어서 현재 이용되는 공간적 양상(주차구역으로 이용)과 함께 자연의 분포 여부, 경 계 외부에 시설 및 프로그램의 인접 배치 여부, 단차에 따른 물리적 이동 여부, 마지막으로 시각적인 연결 여부를 중심으로 26개의 구역을 분석 했다. 26개의 구역은 물리적 환경과 함께 외부의 도시적 영역성을 반영 하여분석하고자했다.이는이용및공간에관한시나리오작업에있어 공간적인 전략을 어떻게 취하느냐의 판단 지점이 된다. 또한 옹벽, 담장 등의 지형지물을 파악하고 그 활용에 대한 고민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조 사 및 분석을 진행하였다. 





7. Use / 어린이대공원 경계의 이용현황 


어린이 대공원 이용 현황을 조사하는데 있어 주요하게 살펴본 것은 잠재 수요와 현재 공원의 한계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우선 경계부 공간의 답사를 통해 현재 이용 행태를 조사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몇가지 가정을 세웠다. 첫번째 공원의 입구가 멀어 공원의 이용이 어렵다. 두번째 지역 주민들이 이 용자일 때 공원에서 일어나는 행위는 산책에 국한 되어 있다. 세번째 공원을 방문하는 목적성이 뚜렷하지 않을 때 잘 가지 않는다. 위와 같은 세가지 가정을 두고 야드 건축사사무소(경계부에 인접한 건축사사무소), 아무니(경계부에 인접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군자동 및 능동 지역 주민, 시설관리공간 영선반 직원, 세 21 종대학생을 인터뷰하였다. 이를 통하여 연령대별 공원에 대한 잠재수요가 상이했고 방문의 주요 목적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세가지 가정에 관해서는 공원의 입 구간의 간격이 멀어 시각적으로만 자연을 감상하거나 입구까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인터뷰이가 공통적으로 답하였다. 두번째 가정인 산책으로 국한된 공원의 이용에 관해서는 관련 행사가 있음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였으며 직접 참여한 경우도 능동 지역 주민 (45세 여)가 유일했다. 마지막으로 공원을 방문하는 목적성이 뚜렷하지 않을 때 가지 않는다는 가정에는 엇갈린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세종대학생과 군자동 주민은 내부 운동시설(풋살장, 축구장)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고 건축사사무소 및 아무니는 점심 시간 커피를 들고 산책을 즐기러 가는 경우외에는 잘 가지 않는다는 답을 들었다. 


이와 같이 경계부 공간을 장소로 인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공원의 입구간의 거리가 멀어 실제적인 접근성이 떨어짐을 알 수 있었다. 목적성에 따라 공원의 사용이 제한 적인 문제점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잠재수요와 문제점 인식을 통해 공원의 경계부 공간에 대한 제안의 방향성을 설정하였다. 




8. Policy / 어린이대공원 경계부 공간 형성을 위한 정책적 배경 


이번 프로젝트로 통하여 전에 없이 새로운 제도적, 정책적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의 협의 구성, 과정 등을 활용 및 재해석하여 정책, 제도를 제안하고자 한다. 서울 시내의 공공공간 조성 사업의 다양한 양상과 유형을 비교 분석을 통해 개별 요소들을 조합하여 대형공원 경계부 공간 개발을 위한 정책 적,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공공공간 조성 사업들의 주체, 규모, 방향성 그리고 참여 사업주체들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위의 정책들은 대부분 방치된 공간의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거나 유휴공간을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공원 경계부 공간의 활용의 한계에 관하여 정책 및 제도적 배경에는 기존의 도시계획에 있어 대형공원 또한 유클리디언 조닝(Euclidian Zoning) 의 수법을 꼽을 수 있다. 유클리디언 조닝은 한 공간에 하나의 행위를 계획하는 수법이다. 효율적인 토지이용목적에 따라 계획된 수법에 의해 공원 경계부 공간 의 활용의 상상을 제한하고 방치되도록하는 정책적 요소가 된다. 




Vision+Strategy / 공원 경계부 공간의 미래상과 구현을 위한 전략 


0. 도시와 공원의 새로운 관계맺기를 위한 대안적 개발방식을 제안합니다. 


1. 지역의 산업, 자연, 교육, 생활, 상업, 여가 자원들을 시민들에게 연결해줄 수 있는 매개 공간으로서 공원의 경계부 공간


2. 녹색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시, 건축적 개입으로서 공원의 경계부 공간


3. 생애주기별 녹색 복지를 제공하는 녹색 생활 인프라스트럭쳐로서 공원의 경계부 공간 


4. 공원이라는 장소자원에 대한 공유와 개방성 정도가 변하는 선형의 플랫폼으로서 공원의 경계부공간 



어린이 대공원 경계부의 미 래 상 


지역을 연결하고 녹색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선형의 평생 생활 SOC로서 공원 경계부 




이하 제안 내용 혹은 보고서 내용은 인스타 아이디 '@hs_seolgye 'DM 및 브런치 작가 문의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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