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시고 '유튜브가 대세라더니 개나 소나 다 유튜브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ㅋㅋ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셨다고 절대 욕하지 않습니다. 저도 유튜브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하거든요.
부끄럽지만 '개나 소나' 중의 한 명인 제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봤습니다.
당장 이 유튜브 채널에 만들어 올리고 싶은 영상콘텐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 통해 돈 버는 사람도 많다던데, 저는 그런 목적은 1도 없고 유명해지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저는 60에 은퇴하는 것이 목표이고, 은퇴 후에는 캠퍼밴을 한대 장만해서 장기간에 걸쳐 북미대륙을 샅샅이 누비고 다니는 방랑자의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북미 대륙을 다 보고나면 유럽이나 남미, 심지어 한국도 같은 방법으로 방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영상 여행기'로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나이 되어서 새로이 촬영기술이나 영상 편집 기술을 익히려면 너무 늦을 것 같고, 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익히고 감각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기 위한 방편으로 유튜브 채널을 오픈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첫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사실 유튜브 채널은 8년 전에 오픈은 했고, 제가 참여했던 프로젝트의 예고편이나 제가 직접 촬영한 무편집 영상을 올린 적은 있었습니다만, 유튜브를 게시를 목적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나다 밴쿠버 이민자로서의 일상이나, 밴쿠버에서의 삶, 밴쿠버 소개, 여행 영상 등을 올릴 예정입니다. 돈벌거나 구독자 늘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꾸준히 올리기는 힘들 것 같고, 꺼리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10분 이내로 짧게 만들어 부담없이 볼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첫번째 영상 아래 링크 걸어봅니다^^ 다 안보셔도 좋으니 조회수라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까지 주시면 그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딸기아빠 유튜브 채널 - 첫번째 영상
- 밴쿠버 이민자의 일상 : 텃밭 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