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갱스터 무비의 시초와도 같은 작품. 우리가 알고 있는 갱스터 영화의 멋진 연출과 장면, 대사의 기원이 모두 이 영화다.
2. 교차편집의 미학. 마지막 세례 장면과 대학살극 간의 교차편집신은 지금보아도 명장면이다.
3. 무엇보다 이 영화의 백미는 정치조직과 권력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과 그 통찰에 걸맞는 명대사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I'm gonna make him an offer he can't refuse)", "바르지니(적)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 그 자가 배신자다. 잊지 말거라(Whoever comes to you with this Barzini meeting, he's the traitor. Don't forget that)", "다시는 가족(조직)의 반대 편에서 상대를 편들지마라(Don't take sides against the family again, ever)", "가족(조직) 외의 사람들 앞에서 절대로 네 생각을 말하지 마라(Never tell anyone outside the family what you're thinking)"
4. 정치의 정의가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행위"라면, 대부는 정치 교과서에 가까운 영화다.
5. 위의 요소 다 없더라도 말론 브란도와 알 파치노의 연기를 보는 재미만으로도 볼만한 클래식. 특히, 알 파치노의 차분하면서도 불같은 광기의 눈빛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젊은 마피아 보스 마이클 코를레오네 그 자체다.
6. 휴가때는 대부 시리즈 정주행 한 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