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이 '인생의 프로젝트 (Project of Life)'이다. 표지띠에 있는 '당신은 왜 바쁜가?'의 문구로 지갑을 열었다.
"기한이 정해진 일은 모두 프로젝트이다. 사람이 일을 하는 데는 목적이 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인가?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인가? 출세와 명예,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인가? 쓸모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일하는 것 자체를 즐기기 때문인가? 止 ! 시간을 멈추고 자신의 마음과 천천히 대화해 보라.... 중략 .... 인생은 하나의 프로젝트이다"
인생은 분명 기한이 있는 과정이다. 몇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한정된 기한을 고려하면, 언제 우리가 어떤 일정에 따라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가 보이게 된다. 그럼 그것을 하나 둘개씩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것, 그것이 '프로젝트 인생'이다. 실제로 우리에게 어려운 것은 그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이다.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다른 이들에게 찾는 것이 바로 그 목표일 것이다. 책에서는 스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그 답을 찾아보면 그것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면 '무엇에서 해방되고 싶은지','어떻게 되기를 바라는지','무엇을 할 때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는지'를 쉴 세없이 자신에게 묻다 보면, 목표 그것이 보인다. 프로젝트는 의뢰인이 있어야 한다. 목표를 정하고 나에게 의뢰한다. '나의 인생'이라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을 의뢰해 본다. 여러분들도 오늘 스스로의 인생 프로젝트를 의뢰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