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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함수 Dec 10. 2019

공부의 사전적 의미와 일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의 글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학문과 기술을 닦는 . 원불교에서는 삼학수행으로 제생의세(濟生醫世)하는 모든 노력을 이른다. 공부는 원래 공부(功扶) 의미했다.  뜻과 형태가 축약되어 현재 공부(工夫)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본래는 () 성취하다, () 돕는다는 뜻으로 무엇을 도와 성취하다는 의미를 지녔다.

일본어에서 공부(工夫) 무엇을 요리조리 궁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수단이나 방법을 강구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 중국어에서는 기술자가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발휘할  ‘공부가 대단하다 말한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달인이 되어 능수능란하게 잘한다고  , 탁월한 전문가 또는 달인의 경지에 도달하는 과정을 공부라고 한다. 중국 무술을 가르치는 ‘쿵후 이런 공부의 의미가 축소된 형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전문가 수준으로 단련하는 공부의 집약적 수련과정을 보여준다. “

공부를 전문가에 도달하는 과정이라고 간단히 말한다면, 일도 그렇다. 이제 일하는 과정은 공부다.  공부가 사실 근로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삶의 시간도 투자가 되어야 한다. 소비가 아니라 투자다. 공부가 부족하면 새로운 프로젝트도 할수가 없다. 내가 하는 위기관리 서비스는 꿈도   없다. 천직이니 업의 소명이니 하는 말이 점점 힘을 잃지만 그래도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누군가의 꾸준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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