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젊었다!!!

세 살만 어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난 이미 젊구나~!!

by 정다
책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늦게 시험에 붙고, 늦게 첫 직장을 얻었다. 늦게 합격한 덕분에 얻는 장점도 분명히 있어서 '늦음' 그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내가 '나이 들었음'에 대한 아쉬움은 컸다.

아직 20대인 동기들을 보면서, 내가 저 나이만 되어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할 텐데... 결혼 걱정 없이 연애에만 집중할 수 있을 텐데 등 크지는 않지만 작게나마 '나이 들었음'에 대한 아쉬움을 매일 토로하고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내 나이 32살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나이였다.


책을 읽는데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만 같았다.


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였구나... 생각해보니 20대 때도 늦었다고 한탄만 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는 결코 늦지 않았었구나


나는 아직 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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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