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울어준다는 것

애: 힘들 때

by 슈미



안녕하세요 슈미 작가입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이곳에 풀어보려고 합니다.


감정 서랍장 지금 시작합니다.



<공감>



어느 날 다가온 우울함이 그를 둘러싸고,

온전히 그를 삼켰을 때 그의 주변 이들까지도 덮쳤다.

그것은 많은 이를 전염시켜버리고도 날이 새도록 그를 잠들 수 없게 하였다.

"나 너무 힘들어"

누구도 그의 감정을 이해해주진 못했다.



"너만 힘든 거 아니야"

그는 우울함을 넘어 슬픔 속에 잠겼다.


그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그 한마디에 사르르

그의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보였다.

그의 마음을 알아챈 듯이 같이 울어주는 그 사람.


그 사람의 모습 때문이었을까?

그를 감싸고 있던 슬픔이 드디어 무너지고 말았다.

감쪽같이 사라졌다.


어쩌면

함께 울어준다는 것은

"공감한다"의 다른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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