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되어주고 싶어

by 슈미





<오해>



사랑하는 이가 말했다.


방금 그 말로..
나는 내 모든 게 무너졌어..

누구보다 당신에게 축하받고 싶었어


조금 전 상황은 어땠을까? 내가 뭐라고 했던가.

하고 싶다면 원하는 대로 해.




그는 큰 오해를 해버렸다. 내가 더 이상 그를 신경 쓰지 않겠노라 생각한 것이다.


그는 나에게 케어 받으면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다. 케어라 함은 그의 일에 대한 모든 고민과 대화의 결과물이다.


나는 그를 포기한 게 아니었다.

나는 그가 선택한 앞날이 걱정되지만,

그가 원한다면 기꺼이 응원하겠다는 말이었다.



가끔은 위로의 말이 오해를 낳는다.



작가의 이전글함께 울어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