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문어 부드럽게 삶는 법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문어 부드럽게 삶는 법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문어 부드럽게 삶는 법
남부지방에는 차례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올리는 게 문어
생문어, 부드럽게 삶는 법입니다.
1. 문어 손질법
▶ 재료 : 문어 1마리, 밀가루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 작업순서
㉠ 밀가루 2숟가락, 설탕을 2숟가락 정도 넣어 조물조물 문질러가며 씻어준다.
㉡ 문어 먹물과 내장을 살짝 떼어낸다.
* 손질을 할 때는 설탕으로 하면 문어가 좀 더 부드러워지면서 탄력을 유지한답니다.
소금을 쓰면 더러운 모래를 씻어내는 것 외에도 살에 탄력을 주고 상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맛까지 함께 나간다는 데 문제가 있답니다. 소금이 아닌 설탕을 사용하면 소금과 반대로 재료에 배어있는 수분을 유지하면서 오래 저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2. 문어 삶는 법
▶ 재료 : 문어 1마리, 무, 대파 약간
▶ 작업순서
㉠ 물 3컵, 무, 대파를 넣고 끓여준다.
㉡ 무가 익으면 식초 2방울 정도 넣고 손질한 문어 머리를 잡고 다리 부분을 넣었다 뺏다 하면서 모양을 잡아준다.
㉢ 문어를 다 넣고 뚜껑을 닫고 뒤집어가며 익혀준다.
* 작은 문어 6~7분 정도, 큰 문어 15분 정도 익혀 질기지 않게 한다.
무를 함께 넣으면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문어살을 한층 연하게 만들어주고
* 식초는 문어 특유의 맛을 없애주고 무는 육질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후 냉동실에 넣어둔다.
▲ 완성된 모습
야들야들 부드러운 문어
차례상에 올렸다
형제들이 모이면
얇게 썰어 맛있게 먹을 것입니다.
동영상으로 배워보세요
https://youtu.be/xwuo9tZbz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