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불러오는 순수
그들의 순수함은 힐링을 불러온다.
그곳 누구에게서나 볼 수 있었던 순수한 미소와 까만 눈동자, 착한 사람들의 선한 눈빛은 가슴속 깊이 행복하게 한다. 욕심 없이 사는 사람들은 눈빛이나 표정과 움직임도 다른 듯하다.
미얀마는 더웠다.
그럼에도 이토록 동요 없이 순한 마음으로 일상을 지내는 사람들은 더위에 무심하다. 이 분들의 흔들림 없는 기도나 명상은 바라만 봐도 차분함을 전해받는다. 인구 90% 이상이 불교신자이기 때문에 승려와 일반인 구분 없이 그들에게 기도와 명상은 일상이었다. 계산 없이 사는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도 편안하게 한다. 그야말로 선계에 가까운 곳이다.
모든 것 다 털고 거기 가서 기도와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닦고 온다면 어떨까. 내가 너무 각박하게 살았구나 싶게 자꾸 이런 느낌을 받는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살다 보니 그들의 삶이 내 마음에 확 다가왔다. 우리도 욕심을 버리면 그들의 눈빛처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