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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텔담..

유럽의 한낮...

by 리즈







여행 중에 카카오스토리에 틈틈이 메모처럼 적어두었던 짤막한 이야기를
이곳에 그대로 기록해 둔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팔뚝으로 둑을 막아 나라를 구한 소년의 이야기를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그렇듯 암스테르담 곳곳에는
아름다운 운하가 눈에 들어온다.


다리 아프다.
이들의 문화생활은 이리도 무지막지 한 건가.
반 고흐 뮤지엄에서 한없이 줄 서 있다가
도저히 힘들어 노천카페에 앉아 스파게티 먹고 있다.
너무 배가 고프니 이게 점심인지 새참인지 저녁 인지도 모르겠다는 사실.


어젠 기차 타고 아인트호벤 쪽으로 조금 가면서 박지성을 떠올렸다.
우리의 축구영웅도 이 쪽을 지나갔겠구나 하며~ㅎㅎ





밤바람을 맞으며 쏘다니다가
노천카페 거리에서 한 방~

*
여행의 시차 때문에 새벽도 안된 시간에 눈이 떠져 부실하지만 그냥 올려본다.








친구의 댓글 중 하나-


날아갔구나~^^ 북유럽으로...
네덜란드가 이젠 터키처럼, 왜 형제의 나라 같지?
월드컵도 다가 오구 히딩크 할부지 감독 때문이겠징?ㅎ
네 얼굴좀 화사하니 선명하게 보여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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