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토론토
다람쥐가 나랑 놀잔다.
어딜 가나 산재한 대자연의 모습.
더러 곰이나 엘크와 같은 야생동물이 사람이 오가는 길에 난입해도
사람도 자동차도 다들 그냥 쓰윽 비켜서 지나간다.
다양한 인종 구성도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다.
그 어떤 산업 발달보다도
사람 사는 곳에 대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은 무엇과도 비교할 것 없는 부러운 일.
대도시인 줄 알았던 토론토가 자연 속에 있다.
아니, 자연과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더라는 것.
캐나다가 한국 땅의 백 배 정도라는데 인구밀도는 비교될 수 없게 우리가 높으니
밖을 다니다 보면 거리도 사람도 무엇이든 여유롭고 여유 있는 그 모든 것들 저절로 느껴진다.
자연도 자연스럽지만,
자연에서 나온 식재료나 식품들이 저렴하고 신선해서
마구 싸 갖고 가고 싶은 주부 모드 발동,
그러나... 먹어주고라도 가야 되는 건가 싶다.~ㅎ
사람의 삶을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하는 자연 속에 있다.
*- 여행 중 친구와 폰으로 주고받은 이야기 중 하나-
누군가 캐나다를 천당 아래 999당이라 했지~
계급이 없는 사회는 세상 어디엔들 없을 터인데 999당이라는 곳에 가 있는 그대,
거기에 가 있을 수 있는 축복을 만끽하소서(((((
나는 그대가 비운 서울 하늘을 지키고 있다.
워낙 땅덩어리가 큰 나라~~
보는 눈과 맘이 여유로워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