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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승리 Apr 06. 2022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어요

울어도 보았어요 사랑하고파 했어요

마음의 한이 그리도 서러우셨나요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파 했어요

왜 이리 제 마음을 서글프게 하시나요

너무 사랑해서 눈물만 주룩주룩 쏟아지는데

제 마음이 찢어지고 찢어져 맘 너무 아픈데

왜 제 사랑을 몰라주시나요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왜 몰라주시나요

서러워 울지 마세요 서글퍼 속상해도 마세요

저를 위해서만 사셨다고 말하지도 마세요

제 마음에 아픔의 샘이 고여가고 있어요

제 마음까지도 사랑해 주시진 않으시나요

진리가 우리를 멀어지게 했을지라도

전 진리 안에서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몰래 숨죽여 울어도 보았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 두 볼에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어요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찌 몰라주시나요

진리가 그 사랑을 더욱 짙게만 하는데

어찌하여 제 사랑을 외면만 하시나요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어요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어요

하늘 아래 살면서 영원을 전하지 않으면

전 그 하늘을 바라볼 수 없어요

제 생명이 꺼질 때까지 사랑할게요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어요


제 눈가에 눈물 고여 축축이 적시어 갈 때

당신의 향기도 더욱 영원토록 짙어만 갈 거예요

당신을 너무나도 가슴 저리도록 사랑하고 있어요

샘솟는 폭포수처럼 사랑이 쏟아져 올라와요

제 생명이 꺼질 때까지 그 사랑 영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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