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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학 나눔

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 및 예술시대작가회 출판기념회

-한국예총

by 한상림

한국예술총연합회 즉 '한국예총'에서는 매년 1회 예술세계에서 문학부문에서 신인을 뽑는다.

매년 10월 말까지 원고를 마감하고 심사를 한 후에 12월에 시상식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예총에서 등단한 문학분야 작가회 모임이 올해 38집 동인지인 <누가 지구를 돌려봤는가>를 발간하였다.


한국예총은 서울시 20여 개 지부와 전국 지회를 포함하여 약 170 여개의 지부와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예술세계는 한국예총에서 종합예술지를 발간하고 있는 책인데, 이곳에서 등단한 사람들 모임이 예술시대작가회이다.


예술세계에는 문학뿐 아니라, 미술, 음악, 건축, 등 종합예술에 대한 예술의 총체를 싣는 잡지이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가 한국예총 건물이며, 이곳에 한국문협, 미협, 건축협회 등 각 단체들이 이 건물 안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2월 9일,

한국예총에서 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을 한 후에 예술시대작가회 동인제 38집 <누가 지구를 돌려봤는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올해 신인상 수여자는 시 4명, 시조 1명, 수필 2명, 소설 1명으로 8명을 선정하였다.

신인상을 받은 사람들은 문단의 등용문을 통과하여서 시인이나 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신인상 작품을 보면 비교적 수준이 높은 작품들이 많았으며, 다년간 습작기를 거쳐 온 응모자들의 작품을 보면서 치열하게 준비해 온 것을 알게 되었다. 신인상을 받은 허찬 시인, 이종근 시인, 지순이 시인, 민병연 시인, 시조 이정용 시인, 수필 박상진, 고옥란 작가님, 소설 이영철 작가님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이번에도 시 부문 심사를 하였는데, 의외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서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동인지 책은 직접 내가 원고를 모아서 편집 디자인까지 출판사와 함께 동참하여서 만들었다. 두 달간 집중해서 만든 책인데 생각보다 아주 예쁘게 잘 만들어져서 기쁘다. 그러나 사실 엄청난 고생을 하였다.


책 한 권 만드는 과정은 산고나 마찬가지다. 63명의 작가들 작품을 직접 편집 교정을 보면서 일일이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치 임신에서 출산 후까지 과정과 같은 책 한 권인데, 우리는 그 책들을 쉽게 읽고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혹시 동인지 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제안하기로 주소를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총에서 준비해 준 행사장 모습과 동인지 누가 지구를 돌려봤는가
2023-2024냔도 전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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