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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학 나눔

글로벌 한글 글쓰기대학

by 한상림


지난해 줌으로 12강 미얀마 현지 청소년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여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2023년부터는 확장하여 글로벌 글쓰기대학으로 1ㅡ2학기 강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교수진에 합류하여 3명의 교수가 현지 학생들과 화상으로 만나 강의를 하고 직접 현장에서 발표하여 첨삭 지도를 할 예정입니다.

양곤 현지에서 줌으로 들어와 강의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품은 구글드라이브에 올려놓으면 수시로 첨삭지도를 해주었습니다.
현재 미얀마는 군부독재로 대학생들이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졸업장도 못 받아서 취업도 어렵다고 합니다.

미얀마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를 확장하여 내년부터는 전 세계에서 한글 글쓰기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펼쳐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재를 만들어서 피피티로 화면에 띄워서 강의를 하기 때문에 준비 또한 열심히 많이 하여야 합니다.
올해에는 지닌 해 보다 더 큰 성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현지에서 5급 시험에 2명이 합격하였고. 문학상공모에서도 1명이 당선하여서 상금을 현지로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올 9월에 남학생 1명은 서울과학기술대학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여학생은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하여야만 한국 유학을 꿈꾸는데 2등을 하였다고 아쉬워허며 올해 다시 도전한다고 합니다.


수시로 몇몇 학생들과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세계에 알리고 케이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세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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