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보아도 좋은 계절입니다.
한참을 벤치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늘만 올려다봅니다.
할 수만 있다면, 세상 제일 예쁜 상자를 구해
정성껏 포장해 선물하고픈 계절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계절을 선물해야겠습니다.
계절을 선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절이 담긴 사진 한장,
그리고 계절감 담긴 음악 한곡,
마지막으로 지금, 이 계절에 생각나는 그에 대한 제 마음 한통이면
충분합니다.
이제 그에게 선물할 사진과 음악 그리고 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To.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하늘 볕 뜨거운 가을이지만,
그 볕 다 맞고서라도 기어이 올려다보고 싶은 하늘입니다.
감출 것 없이 투명한 하늘 덕에, 당신에게도 그간
얘기하지 못한 제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당신과 옆으로 나란히 앉아 담고 싶은 풍경 하나와 제 마음 하나를 동봉해 보냅니다.
곁에 있어 준 당신 덕에, 행복한 계절입니다.
어느새 나의 소중한 계절이 되어 준 당신이,
언제까지나 제 옆에 있어주길,
저의 진심이 고스란히 가 닿기를 바라며....
당신이 이 글을 읽는 동안, 함께 들었으면 하는 노래 한곡 동봉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7v-NhhLz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