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오르 Dec 20. 2015

몽돌




흙을

뭉쳐도 아니되고

불에 구워도 아니되고


바위가 으껴져야 되더라.


큰소리 쩡, 쩡 몇 번 나고

강산을 돌, 돌 몇 순배 구르고

숨막힌 정적이 지독히 흘러야


단단한 돌이 되더라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