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목젖 넘어가는 긴 길목
어디쯤에
주막이 있나 보다
먼 창공을 힘들게 달려온
하루 해도 그곳에 들러
막걸리 한 사발 들이켜고
고단한 석양길을 부지런히 넘어가는구나
늦은 밤
한 모금 황금빛에 취해
내 하루의 고단함도
고만
꼴깍 자지러지게 넘어간다
살다가 알게 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