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구일 Oct 09. 2020

타임머신은 이미 발명되어 있다.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는 마법

타임머신, 공상 과학, 여성 (출처 : pixabay)

 시간을 자유로이 이동하는 마법 같은 능력, 시간여행

현대과학은 다소 엉뚱한 곳에서 시간여행을 찾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게 무슨 헛소리냐 믿지 않겠지만, 놀랍게도 우리의 뇌에는 기본적으로 타임머신이 탑재되어 있다.


 우리가 '물리'라고 단정한 법칙에 육체를 끼워맞추지 못할 뿐 우리는 자유로운 상상과 예측으로 미래를 엿보고, 기억과 회상으로 과거를 엿보고 올 수도 있다.

 당신의 정신과 인지를 아름다운 추억을 따라 과거의 영광으로 이끌거나 미래의 달콤한 상상으로,

무수한 경험을 속에서 때때로 독이 든 사과를 그리며 무의식의 영역을 안전함의 다이얼로 조정해 놓거나,

힘든 미래를 예견하여 지금의 번복을 끊어낼 수도 있다.


 당신은 과거의 어떤 경험이든 현재로 끌어올 수 있다. 심지어 타인의 지식마저도. 그렇게 현실에 충실하다가 지금 이순간을 또 다시 과거로 흘려보내고, 또 지금도,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까지 과거로 흘려 보냈다면

당신의 의지에 비례한 결과가 자연스러운 순리로 빚어질테다.     


 행복했던 유년시절이 있다면, 그 시절을 되찾고자 당장의 행동을 교정할 것이고. 설령 그런 감사한 과거가 없다할지라도 처음으로 먹었던 맛난 무언가. 황홀했던 첫 경험을 떠올리며

행동으로, 인식으로 현재를 쌓아나가게 된다.

 만족감 없는 지금에 불행복하다고 느낄지라도 높은 빌딩 안에 올라 서서 성공을 거머쥔 당신의 모습이나, 천생연분과의 아름다운 사랑, 마냥 즐거울 보상 가득한 미래를 엿보며 스스로를 가꿔나갈 수 있다.     

 언젠가는, 내가 미래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우리가 흔히 상상하던 타임머신이 등장할지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끊임없이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능력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있다.


 미래는 반드시 바뀔 것이다. 당신이 선택하는대로. 아니, 누군가 이미 정의해두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현재의 당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고, 과거의 당신이 이끌어온 것이다.

 삶이라는 당신만의 프로젝트에서 이 강력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바란다.

삶의 방향을 정하는 단 한 번뿐인 선택, 그것이 바로 지금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