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궁궐 중 하나 : 경복궁
소재지: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주변 지하철: 경복궁역 (3)
궁궐 전각 관람요금 : 대인(만 25세~만 64세) 3,000원
관람 시간 : 09:00-17:00 , (시간은 시기별로 상이)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 , 조선 왕조 최초의 궁궐이 세워졌다.
경복궁 관람 코스 : 흥례문 - 영제교 - 근정전 - 사정전 - 경회루 - 수정전
경복궁의 역사 (내용 : 문화재청 출처)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입니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 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습니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을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의 핵심 공간이며,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수도 서울의 중심이고 조선의 으뜸 궁궐인 경복궁에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왕실 문화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근정전
경복궁은 주산인 북악산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궁 앞으로 넓은 시가지가 있고 그 앞에 남산이 있으며 내수인 청계천과 외수인 한강이 흐르고 있는 명당터이다. 경복궁의 왼쪽에는 종묘, 오른쪽에는 사직단이 있는데, 이것은 중국 고대부터 지켜져 오던 도성 건물 배치의 기본형식이다. 왜란 때 불에 타게 되면서 고종 때 다시 지어진 경복궁의 전체적인 모습은 직사각형으로 남쪽을 향해있고 궁의 주요 건물들도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첫 번째 정문인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영제교를 지나서 근정문인 세 번째 문을 지나면 근정전인 경복궁의 정전을 만나게 된다. 그 뒤에는 편전으로 임시 사용된 수정전과 사진 속에 보이는 경회루, 그리고 왕이 평소 공식업무를 보던 편전인 사정전, 침전 강녕전,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등의 건축을 볼 수 있다
위의 사진은 경회루에 해당합니다. 이곳은 왕과 왕비의 휴식장소에 해당하는 곳이죠.
경회루의 출입 또한 예약자에 한해서 소수의 인원만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문화재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하니 내부 안쪽을 둘러보실 분들은 이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5대 궁궐 경복궁의 탐방후기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