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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hyo Nov 21. 2021

코로나 시대의 서울여행 (운현궁 편)

서울 궁궐 중 하나 : 운현궁

소재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4 운현궁

주변 지하철: 안국역(3)

궁궐 전각 관람요금 : 무료

관람 시간 : 09:00-18: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흥선대원군의 거처인 운현궁으로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인 고종이 출생하여 12세에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성장한 곳.



운현궁에 대한 소개가 있기 전 잠시 인사동 유래에 대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동


인사동 유래 소개


조선시대 한양이 도읍지가 되면서 북촌과 종로 사이에 위치한 인사동은 궁과 가까워 관리들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 우선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 도화원이라는 관청인데 이 관청이 인사동에 세워졌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드나들고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붓이나 먹을 파는 곳도 인사동에 많아지게 되었다. 김홍도와 신윤복이라는 화가들을 대표적으로 떠올리면 될 것 같다. 도화원에 있는 화가들은 임금의 모습을 그리기도 하고 궁궐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으며, 여러 가지 행사하는 모습을 그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인사동이 옛날부터 전통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인사동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조선 시대에는 지금 서울 시청과 같은 한성부가 있고 그 밑에 동, 서, 남, 북 중부인 5부가 있고 5부 밑에 8방이 있는데  인사동은 한성부 중부에 속하고 중부 밑에 있는 8방 중에 하나인 관인 방으로 지금의 주민센터처럼 조선시대의 관청이 있다. 또 지금의 탑골공원은 조선시대에 원각사라는 절이 있던 곳인데 마을에 큰 절이 있다고 하여 클대, 절사, 대사동이라고 불렸다. 관인 방과 대사동! 두 마을 합쳐지면서 관인 방의 가운데 글자 인과 대사동의 가운데 글자 사를 각각 따와서 인사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안국역 4번 출구로 나가면 운현궁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길을 걸으시면 왼쪽에 있는 궁궐 담벼락이 운현궁에 해당합니다.





운현궁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 절서, 생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다. 흥선대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 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하였습니다.



담벼락 길


담벼락 길을 쭉 걸어가게 되면 운현궁을 만나게 됩니다.





운현궁이 나옵니다. 원래는  입장료가 700원이었는데 무료로 바뀌었습니다.



수직사 : 경비관리를 담당했던 사람들의 거처소



이곳은 운현궁의 경호원들이 있던 곳이다.





운현궁 내부 , 내부를 이렇게 예전에 살던 느낌처럼 나도록 물건들을 두었더라고요.





실제 물건들이 배치가 되니 더 좋았습니다.





고종이 왕이 된 이후 만든 노락당과 노안당, 이로당이 있고 지금은 한 개뿐이지만 그 당시에는 4개의 대문이 있었다.  조선시대에 궁이란 임금과 왕비, 세자가 사는 곳을 말하는데 임금이 즉위하기 전 살던 곳도 궁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왕족들이 살던 곳도 궁이라 하고 왕실의 종친들이 살던 곳도 궁 또는 별궁이라고 했다.



운현궁 노안당




노안당이란 대원군이 사랑채로 사용하던 건물로 대원군의 정치가 이루어지던 곳이다.






노안당 안쪽 내부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실제로 아래의 경우처럼 보통의 선비들이 안쪽의 실을 저런 식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노락당




노락당은 운현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식과 같은 잔치나 회갑 등의 행사가 벌어졌던 곳이다. 고종 3년 3월 21일에 고종과 명성왕후의가례르 운현궁에서 치렀는데 가례 준비 일체를 노락당에서 하였다.





부엌의 상궁과 나인에 대한 설명도 있고, 모형도 있어서 되게 그 당시 느낌이 났어요



노락당




노락당은 운현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식과 같은 잔치나 회갑 등의 행사가 벌어졌던 곳이다.



남행각




노락당 남쪽의 남행각은 명성황후가 삼간택을 마친 후 왕비 수업을 받았던 곳이고, 고종 3년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있었던 곳이다.



이로당


이로당의 글자를 풀이해 보면 두 노인을 위한 집이라는 뜻으로 흥선대원군과 부인이 머무는 운현궁의 안채다. 원래 운현궁의 안채는 노락당이었지만 노락당에 명성 황후가 머물면서 새롭게 만든 것이다.




유물전시관 입구


안쪽은 유물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연대표


위에는 종합 연대표입니다.




이런 사진들도 내부 곳곳에 비쳐 있습니다.




위쭉은 운현궁의 전체 배치도입니다.^^



명성황후



위의 모형은 명성황후입니다.




운현궁의 탐방 투어도 끝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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