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잊지 못할 일주일
처음 지인이 이번 노동절 연휴에 여행을 같이 가자고 했을 때 아무런 기대는 없었다. 도시 만을 좋아 하는 내게 동티벳 이라는 목적지는 그리 가고 싶다 하는 마음 보다 함께 여행을 제안한 지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자 라는 것 외 더 특별한 의미가 없었다.
모든 일들이 다 비슷하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은 일들에서 기쁨과 만족이 더 크지 않던가! 이번 동티벳 여행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과 고산지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해발 4,000미터가 넘으니 고산병이 온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숨쉬기가 힘들었지만, 이러한 풍경 속에 할말을 잃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