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So Serious
베트맨 영화를 싫어 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베트맨을 좋아한다.
그리고 조커의 명대사도 "와이 소 시리어스" 도 좋아한다.
삶을 대하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뭔가 생각을 하게 하는 이 말은 곧은 나무는 폭풍후에 나무가 꺽이지만,
부드러운 대나무나, 갈대는 절때 바람에 꺽이지 않는 다는 다소 간단하지만,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는 듯 하다.
상하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동방명주"
사실 푸시에서 발아보는 이러한 장면들은 아직도 내 눈에 선하다.
그리고, 그립다.
매주 주말 자전거를 타고 이곳 저곳을 누비며, 여러 사진을 찍으면서 마치 어느 유럽의 한 도시를 여행하는 듯
착각도 들고, 저렴한 현지 식당에 가서 국수한릇 만두 한 접수 시켜 놓고, 음악을 들으며.....
역시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듯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도 멋진 날이었던거 같다.
황금색 다혼 자전거: 한국에 들어 올때도 가지고 올까 말까 고민했지만, 잘 가지고 왔다는 생각이든다.
상해는 정말 큰 도시다. 나의 메트로폴리스, 언젠가 다시 한번 그 곳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