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즐기는 미슐랭

런던 르 꼬르동 블루

by 한나

런던에 살면서 좋은 점 한 가지는 가고 싶어 했던 요리 학교가 있다.

그리고 가끔 일일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처음 런던에 왔을 때 정식으로 등록하려고 학교 신청서를 받아왔는데 코로나가 왔다.

그리고 한 살 한 살 더 먹으면서 이제는

'듣고 싶을 때 일일 강의를 듣고 또 다른 학교 강의도 듣자'로 맘이 바뀌었다.


런던은 물가가 비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마트에서 구매하는 재료는 한국에 비하면 저렴하다.


영국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고 그 맛을 내주는 재료들도 다양하게 많은데 가격까지 저렴하다.


영국만큼 다양한 식재료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또 런던만큼 세계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나라도 드물다. 런던은 미식가를 위한 최고의 도시다.


다양한 식재료가 넘처나는 영국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요리 강의도 들어 볼 수 있다.




가끔 방문하던 미슐랭 레스토랑이 코로나 시기에 문을 닫았었다.


그런데 지원하려던 요리 학교에서 메일이 왔다. 일일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반가웠다.

자세히 읽어보니 코로나 시기에 문을 닫았던 좋아하던 미슐랭 레스토랑 셰프가 강사로 초대되어 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유명셰프 강의를 한 번 들을 수 있는 건 행운이고 행운을 공유하고 싶다.


IMG_5842.jpeg 영국 마트에서 본 장 구매해 온 재료


배운 요리를 만들어 보기 위해 연어 £11 포함 £20 재료를 구매했다.

재료비 3만 원 돈으로 4인분은 충분히 나오는 양이니 사실 일인 만원도 안 하는 샘이다.




맛과 건강까지 포함한 멋진 요리에 필요한 재료:


600g Salmon


40g Puy Lentils

4 Green Asparagus Spears

1 Pink Grapefruit


소스재료:

20g Shallots(양파로 대신가능)

2 White Button Mushrooms

100g Asparagus Trimmings

20g Butter

200ml Water

Fine Salt

White Pepper


데코:

Parsley Cress


연어는 4등분 해서 팬에 굽는다.
그리고 소스 재료는 찹해서 볶다가 믹서기에 간다.
접시해 소스를 붙고 구운 연어를 올리고 데코를 하면 1시간 내로 근사한 요리가 완성된다.


IMG_5888.JPG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배우고 만들고 싶은 건 사랑하는 사람, 가족을 위해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뭔가 만들어 주고 싶다.

그리고 보기에도 이쁜 음식을 차려 주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해외에서 인기 많은 K-Food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