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살 동구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어린이 동구의 입을 빌려 천진하게 이야기하지만,사실은 세상의 모진 풍파를 다 견뎌낸 성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9살 동구의 입을 빌려 이야기하는 듯 느껴져, 불편한 이질감이 들었다.그러다 소설이 전개될수록 착한 동구에게 불행을 아무렇게나 툭툭 던지는 작가가 너무 미울 만큼 동구가 가여워, 먹먹한 슬픔과 가여움이 불편한 이질감마저 삼켜버렸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