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정의하는 ‘여자’가 무엇인지 묻고 싶었다.
예쁘고 싶은 것인지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고 싶은 것인지
머리를 기르고 싶은 것인지
분홍색을 좋아하고 싶은 것인지
이런 단순한 이유라면, 남자라고 못할 건 없지 않나. 남자라고 이상할 건 없지 않나.
내가 생각하는 여자의 정의는, xx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며
그 어떤 선호와 취향으로 성을 정의 내릴 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정의하는 ‘여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부정하고 싶은 게 아니다.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묻고 싶은 것이다.
이는, 남자의 정의도 마찬가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