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뱃지

by 히옹




























































병원에서 임신 확인이 되면

임신확인서를 주고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시

축하선물을 준다.


엽산과

임산부자동차표지스티커

임산부뱃지를 받았는데,


임산부 자동차 표지 스티커는

정말 사용할만한 곳이 없었다.


임산부 전용 주차장 본 적도 없고..,

못찾는 것인가..


임산부 뱃지는

그나마 나처럼 티안나고

입덧을 멀미같이 하는

임산부에겐 꼭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임산부석에 사람이 앉아 있으면

양보해달란 느낌처럼 보이는 것 같아

뱃지를 달고 탔다가 숨기기도 했다.


다들 힘든 출퇴근길에

앉아 쉬어 가고 싶지 않겠는가!

양보하기도 쉽지 않은 만원 지하철!


근데 이 날은 정말..

임산부 뱃지가 원망스럽고

민망했던 날이었다.


서로 서로가 민망한 상황이랄까..!!

학생이 알아봐줘서 고맙기도 했지만

하필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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