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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수속 전
소독하러 오라는 곳으로 갔다.
간호사가
굴욕의자에 앉으라고 하는데
피가 자꾸 나온다.
그럼에도
의자에 앉으라고 하니
난감했다.
상관없다며
앉으라고..
굴욕이다.
아니 이제 뭐
모든걸 내려놨달까.
질 내부에
오로 상태를 체크하고
소독도 하고,
내 배에 있는
상처부위도 소독해주고,
테이프도 붙여줬다.
녹는실이라
살이 아물면서
실이 없어질거고
상처부위에
테이프도 붙여줬는데
씻으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나
샤워도 가능하다고 하니,
빨리 샤워하고싶은 마음이다.
그렇게 퇴원수속을
마치고 신생아중환자실에
아기를 데리러 갔다.
우리가 신생아실에 전해준
배냇저고리를 입혀 나왔다.
와..
감동을 느낄 틈도 없이,
간호사의 말이 와다다다다닥...
나는 어디
여긴 누구
※ 현재 업로드가 늦는건
혹독한 육아중입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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