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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호 Dec 03. 2017

위클리 매거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옷, 문학을 품다>

매주 목요일,

위클리 매거진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나름의 출간을 준비하며 콘텐츠를 재정비했고 그 결과물을 다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 수상이라는 큰 선물에 비해 부족했던 콘텐츠는 손 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었고, 굵직한 골격만 남기고 작업을 다시 하는 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콘텐츠도 계속 손봐야합니다만, 하하.


개인적으로도 퇴사 이후, 글을 쓰는 작업을 하며 이직을 준비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옷'을 업으로 하고 있던 저에게 '글'이라는 업을 살짝 얹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써온 조악하고 빈약한 문장을 볼 때마다 부들부들하기 일쑤였습니다.글을 잘 쓰는 분들 볼 때마다 리스펙. (글 잘쓰게 가르쳐주는 학원이 있다면 소개 좀!)



아, 매거진 이름도 바꿨습니다.

브런치 에디터님의 추천 워딩을 빌려 <옷, 문학을 품다> 를 매거진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드는건 저 뿐만이 아니길 조심스래 바라봅니다.


그동안 제 콘텐츠를 봐주셨던 독자분들 보다 새롭게 만날 독자분들이 더 많아질 시간일 것 같습니다. 패션 브랜드가 갖고 있는 스토리텔링과 맞닿아 있는 문학 작품을 찾아 그 궤를 엮어본 콘텐츠입니다. 이런 시각으로도 볼 수 있구나,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구나, 정도로 즐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매주 목요일,

<옷, 문학을 품다> 매거진을 보시걸랑 가뿐히 누르고 들어와 봐주세요.

뭐 대단한 얘기는 없고요, 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

다가오는 12월 7일에 뵙겠습니다:)





Ps. 만화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모티브로 한 에세이도 슬금슬금 연재중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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