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오나인 나들이
<PATIO9>에서 돌잔치. 주인공은 이아린. 하조안 모친 이종사촌의 장녀다. 파이팅 넘치는 사회자가 돌잡이 앞두고 바람 잡는다. 우렁찬 목소리로 좌중의 집중을 이끌었으나, 아린이는 꿈나라로. 얼음물로 잠 깨우는 동안, 상품 걸린 게임으로 시간을 번다.
하나~두울~세엣~네엣~다섯! 손가락 꼽으며 자신이 아린이보다 훨씬 어른(무려 5배)이란 걸 뽐내던 조안. 의자 위에 올라서서 묵찌빠 게임에 열을 올린다. 어쩌다 보니 파이널 매치. 돌상 앞으로 나가 옆 테이블의 오빠랑 붙었다.
등 맞대고 가위~바위~보! 계속 비긴다. 오빠가 내는 거 힐끔거리다 똑같이 내는 꼼수. 사회자와 면담 후 게임 재개. 소신껏 주먹을 내밀었다가 오빠의 빠를 보더니 냉큼 검지와 중지를 치켜세운다. 다들 폭소. 그렇게 신세계 상품권을 쟁취했다.
이기고픈 열망. 내숭 없는 승부욕. 가식이 없어 차라리 순결하다. 숭고함마저 느껴진다. 도대체 누굴 닮은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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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찰_잡은_아린이_부자_되세요
#비겁하다_욕하지_마 #내_생애_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