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 위에

청주-몽골 교류전

by 하일우
초원의 공주. 표범을 애견처럼. 포스 쩐다.
기수. 말 달리자!
몽골 소와 양의 복숭아뼈. 이걸 공기처럼 쥐고 던져 길흉을 점친다고.
오프라 청주로 올라온 원장. 작품들을 꼼꼼히 살핀다.
붓 끝에서 먹물 뚝뚝! 동중정, 정중동.
음양 스케치. 자세히 보아야 야하다.
바늘이 박혀 있다. 제목이 의미심장. 생각 버리기.

몽골과 청주의 작가들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몽골 교류전. 주제는 유목민과 자연. 'Nomad & Nature Artist in Cheongju'

가슴이 탁 트인다. 초원에 서 있는 듯. 인간에게 부여된 특권, 착각의 자유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바람이 일렁인다. 청량감이 스며든다.

쉽고 빠르게, 편하고 아늑하게 몽골을 맛보고 싶다면 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로.


#청주 #한국공예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_몽골_교류전 #전시는_5월_31일까지
#모름지기_문화는_섞여야_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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