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삼매경
미처 몰랐다. 내가 이런 걸 하고 있을 줄. 소싯적엔 김영만 아저씨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환자 없는 틈을 타 맹렬히 연마. 색종이는 없고, 차고 넘치는 이면지를 접고 또 접고. 종이접기 도감 품고, 무당벌레를 완성했다. "아빠는 뭐 만들 줄 알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조안아, 아빠가 무당벌레 하나는 기똥차게 만들어."#종이접기 #김영만 #무당벌레#세상은_넓고_접을_건_많다
응급의학과 의사의 일상과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