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전망대
어둑한 산길. 음산하다. 가로등 하나 없다. 아이폰 손전등 켜고 조심스레 발을 뗀다. 뚜벅뚜벅 한 발, 한 걸음. 이런 데 과연 그런 게 있을까. <곡성>의 외지인이 시뻘건 눈 부라리고 있을 법한 언덕에, 과연 있다. 울산대교 전망대.
탁 트인 전경. 훌륭하다. 바람 선선하니, 가슴 후련하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역마살을 건드린다. 가만 보니 이 전망대도 배 모양이네. 일본 열도 품고 있는 동해를 잠시 응시. 올 여름엔 일본으로.
드라이브 하다가 한가로이 거닐기 좋다. 등골 오싹한 납량특집 산책로가 압권이다. 이 전망대, 오리 먹고 또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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