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2014년 4월 16일 오후 3시, 박 댓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준비를 지시한 후 전속 미용사와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머리 손질 등을 받는다. 2016년 12월 9일 오후 3시, 대한민국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박 댓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시작한다.
영화 <해운대>의 해양구조대원 최형식(이민기 분)에게 삼수생 김희미(강예원 분)가 말한다. "당신은 딱 오후 3시 같은 사람이에요. 뭘 하기에는 너무 늦고, 그렇다고 그만두기에는 너무 이르고." 오후 3시 같은 정국이다. 오후 3시 같지 않은 결과를 기대한다. 이미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만두라. 그만두기 딱 좋은 날씨다.